국어국문학은 우리 민족의 생활 감정·생활 방식·철학 등을 이해하고, 우리말·우리글의 우수성을 인식함으로써 세계사 속에서 한국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뚜렷한 인식을 지닌 자주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한국인을 양성하기 위한 학문이다. 이를 위해 국어학 자료와 국문학 작품을 과학적으로 탐구하여 그 특성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데 교육목표를 둔다.
국어국문학은 국어학 및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의 세 분야로 나누어진다.
국어학 분야에서는 고대어에서 현대어에 이르기까지의 우리말을 언어학적인 측면에서 연구·검토한다. 고전문학 분야에서는 고대에서 개화기에 이르기까지의 문학작품을 분석함으로써, 국문학 전반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 현대문학 분야에서는 개화기 이후의 현대문학 전반에 대한 이해는 물론 현대적 감각에 맞는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문예창작에 대한 지도를 병행한다.
또한 매학기 학술답사를 실시하여 현장 학습을 수행함으로써 국어국문학 전공자들로 하여금 체험 학습의 기회를 얻고 학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